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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소개

향 지속력도 좋고 향기도 달콤한 랑방 모던 프린세스 오 드 퍼퓸

by rainanduri4e 2021. 3. 16.

이 향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마도 예쁜 언니 향수라고 표현해야 될거 같네요. 글짜 그대로 정말 젊으면서 러블리한 현대여성을 표현하는 향 같아요.

이 향수에 대한 제 개인적인 느낌이라면 중년의 40~50대 여성분들에게 어울리기 보다는 20대의 정말 생기 넘치고 활동력 넘치면서 풋풋한 아가씨들에게 정말 좀 더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뭐랄까! 정말 고급스러우면서도 영한 젊음이 느껴지는 분위기의 향수랄까요? 아무튼 좋은 향수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이네요.​

제가 딸이 하나 있는데요. 평소에 우리딸에게 어울릴만한 향수가 무슨 향수가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한번은 우리딸에게 어떤 향을 좋아하느냐? 물은적이 있었답니다. 딸이 오랜생각끝에 대답하기를 자신은 우선 꽃향같은거 보다는 뭐랄까 달콤하면서 아주 러블리한 분위기의 향기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아! 그런 대답을 들은후에 제가 틈나면 기회가 나는대로 저희 집 앞부분쪽에 위치해 있는 드러그 스토어에 방문해서 향수 테스터에 시향을 딸아이에게 해다주곤 했답니다. 근데 그럴때마다 우리 딸은 이향도 아니고 저 향도 아니고 아니! 그냥 모두 다 자신이 원하는 그 향이 아니라고 하네요 !!

 

아니 도대체 인터넷 블로그에서 추천한 향들도 아니고 스토어 점원이 추천 향도 아니면 아니 무슨 향을 원하는지 도대체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딸아이에게 어느 향을 원하니? 몇번이고 물어보아도 딸아이가 하는 말이 "원래는 제가 원하는 향이 따로 있는데요. 그 향이 어떤 브랜드의 향수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답을 하는거에요. 아! 이런!​

그리곤 하는 말이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어떤 사람들이 지나칠때 간혹 정말 나의 마음에 드는 향기가 나곤 하는데 그 느낌을 느낀 다음에 바로 뒤돌아 그 여자분을 쳐다보면 모두 하나같이 그 향기를 쓰는 언니들은 한결같이 모두 예뻤어요" 이런 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저도 예쁜 언니 향수를 가지고 싶어요" 이러네요. 나참! 아니 원하는 향수가 "예쁜 언니 향수" 라니!! 아니 제가 그 예쁜 언니 향수란걸 어찌 알겠습니까? 하하!

그러던중에 대학가 근처에 있던 딸 아이 학교에 딸을 마중을 갔다가 갑자기 딸아이가 저의 옆구리를 꾹꾹 찌르는 거에요. 그래서 딸아이가 가리키는쪽을 바라보니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좋은 향기가 느껴졌답니다.

 

아니 이게 무슨 향기인가! 저도 어디선가 무의식중에 맡아본듯도 하고 아닌듯도 한데 말이죠...그때 머리속에 스치는 딸아이가 말하던 '예쁜언니 향수'란 표현이 떠올라 그 표현이 마음에 와 닿는듯 하여 결국 저도 그냥 피식 웃고 말았네요 하하!

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결국 어렵게 어렵게 발견한 향수가 이 랑방 모던 프린세스네요! 하하! 물론 저는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터라 쿠팡에서 착한 가격으로 정말 잘 구매를 하였답니다.

저는 사실 향수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저와 딸이이가 어렵사리 찾던 향이었구요. 향같은 경우도 정말 좋았고 그리 진한 느낌도 아니었네요. 그리고 러블리한 향처럼 병의 모양 또한 정말 예뻤답니다.

내년에는 대학생이 되어 있을 저희 딸아이가 이 향수를 사용하고 딸아이가 표현한 "예쁜 언니 향수" 처럼 예쁜 언니가 되었으면 하는것이 저의 자그만한 소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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