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집안 청소를 하다가 시디 박스들 틈에서 리니지2 시디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리니지2를 하게 된 계기가 아마도 25년전 정도에 대학교 시절에 대학동기들하고 예비군 훈련을 갔다오다가 PC방을 간적이 있었는데요.
그때가 마침 정확하지는 않지만 리지니2 오픈베타 첫날이었던거 같아요. 거상이란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친구들이 리니지2 오픈베타를 했다고 해서 접속을 하려고 했는데 첫날이라 접속이 잘 안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은 일명 리니지1 폐인들이라 저도 우연히 리니지2를 같이 해 봤어요. 처음하는 온라인 판타지 게임이었는데 그 당시 그래픽이 정말 좋아서 저도 친구들 따라서 몇년간 한 기억이 있네요..
저는 당연이 예쁜 엘프 케릭터를 했구요. 그 이후로 혼자서 가끔 PC방을 다니고 또는 집에 있는 사양 낮은 고물PC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 CD가 왜 왔는지는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것 같습니다. 저는 게임을 하면서 현질을 거의 하지 않았거든요. 저는 이런 시디 따로 돈주고 구입하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라서 아마도 오픈베타 기념으로 받은거 같습니다.
특히 재미있었던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초창기에 엘프 마을 근처의 지하 감옥 같은 던전에서 혼자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인벤토리를 열어보니 그래픽 카드가 드랍되어 있더군요.
이벤트를 하는 줄도 몰랐는데, 얼마 뒤 실제로 그래픽 카드가 배송되었습니다. 아마 지포스 5600은 확실한데 GS였는지 GT였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 카드 덕분에 고물 PC에 장착하고 더 열심히 게임을 즐길 수 있었죠.
하지만 와우(WoW) 오픈베타가 시작된 후, 자연스럽게 리니지2와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물건을 구입하러 기린성을 찾았던 기억이나, 대규모 혈맹전을 구경하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오랜만에 CD를 발견하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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