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다. 안정적이다. 컵홀더 필수. 나무손잡이. 고급
아이가 걸음마를 총총 열심히 하는 14개월이 되어서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가족과 함께 즐겨보려고
소소한 야외용품을 구매해보았습니다.
밖에 잘 나갈 수 없는 시기라 해외는 꿈도 못꾸고 강원도 속초로 만삭여행을 떠났을 때 처음으로 캠핑 의자의 편함을 알게 됐어요.
그땐 스벅에서 받았던 작은 캠핑의자와 지인에게 빌렸던 큰 캠핑의자 이렇게 짝이 안 맞게 들고 갔었는데 확실히 큼직한 의자가 편하더군요.
만삭의 몸이었다니 정말 조금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숨쉬기가 힘들었기에 캠핑의자가 더 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밴프 시그니처 릴렉스 캠핑체어(특대)는 일단 제가 구매할 당시에 골드박스로 나오기도 했고 리뷰가 굉장히 많고 좋아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검정색과 베이지, 둘 중에 한가지 색으로 통일하고 싶어서 베이지로 선택했구요. 배송 온 것을 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하구나 싶었네요.
박스를 열었는데 역시나 큽니다. 앉았을 때 머리까지 받쳐주는 높이다 보니 접어서 가방에 넣었을 때도 남다른 사이즈네요.
무게도 굉장히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못들 정도는 아니지만 막 가볍게 아무데나 들고 다닐만한 그런 무게는 아니라는 점.
대신 그만큼 굉장히 안정적이고 편합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거실에 펼쳐서 앉아보았는데 임신 기간 내내 사용했던 수유의자에 앉은것 마냥 너무 편했네요.
저희 부부 모두 키 크고 덩치고 큼직한 편인데 둘 다 좁거나 불편하다는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앉을 수 있었어요.
머리까지 기댈 수 있으니 거실이나 베란다가 넓었다면 집 안에서도 사용했을 것 같네요. 손잡이와 다리에 붙어있는 비닐은 다 떼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손잡이 부분만 개봉하기로 했습니다. 다리의 비닐은 표면의 기스 방지 역할도 할 것 같고, 생각보다 눈에 안띄기 때문에 그냥 둬도 무방해보여요.
저희차는 큼직한 SUV라서 캠핑의자 2개가 잘 실리는데 작은 차에는 들어갈지 잘 모르겠네요. 길이가 꽤 길긴 합니다.
만약 차 사이즈가 작다면 길이 꼭 체크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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