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빨래도 걱정없는 삼성 그랑데AI 건조기 화이트 17kg DV17T8740BW

건조기 먼지 수확하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자취 4년차! 런드리고 세탁서비스를 이용한지도 1년 째! 지난 1년간 세탁 서비스에 이용한 돈이 60만원 이상이더라고요.

 

이건 좀 낭비다 싶어서 건조기 검색 go!!!!

처음엔 미니 건조기를 알아보다가 적정 건조 용량이 수건 4~5장이란걸 보고 마음을 접었죠. 샤워 한 번에 수건 3장, 샤워 가운 1개 쓰는 저에게는 턱도없이 작은 용량이에요. 공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 30만원 내고 그거 사기엔 좀 아깝...... 이왕이면 가전제품은 큰거 사라는 조언에 힘입어 16kg이상 건조기를 찾던 중 70만원~90만원 사이의 이 제품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시다시피 쿠팡 전자제품(로켓설치제품) 가격이 변동이 좀 있는편이라....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하루 두세번씩 2주동안 들여다 봤습니다. 결국 제가 괜찮은가격으로 구입했어요!

요제품 선택 기준

 

1. 베란다 공간이 작아서 실내 설치가능한 제품일 것

 

2. 용량은 16kg이상

 

3. 내장형 물통이 있으면 좋음. 없어도 따로 추가요금 내고 설치 가능하면 ok

 

4. 겨울에 니트를 많이 입는 편이라 니트 세탁 모드가 따로 있으면 안심..

장점

 

내장형 물통이 있음! 건조기 한번 돌리면 30~40%정도 차요! 뽀송뽀송한 호텔 수건 사용가능! 건조기 사고 수건 접는 방식도 바꿨어요.

 

섬유 먼지 한번 돌리고 나면 저 사진만큼 모여요. 매번 먼지가 많이 나와서 수건 돌릴때는 좀 두근두근해요. 새로운 취미! 나를 세탁서비스 이용해 왔는데도 저 정도입니다.

 

이불 건조 가능!

 

먼지 털기도 가능!

단, 이불이랑 토퍼랑 먼지털기 같이 돌리기에는 조금 작은 듯해요. 20분 돌렸는데 열기가 안 올라오더라고요. 이불 따로 토퍼 따로 돌리니 잘 작동함. (저는 여름에도 극세사 이불 덮는 사람이라 좀 무거운 이불이긴해요.....)

 

코스가 다양!!

 

저온 건조라 스웨터 빨아도 별로 안 줄어듬.

 

건조기 리모콘이 자석이라 본체에 잘 붙어있음. 잃어버릴 걱정은 없지만 리모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인듯해요 하하!

단점

 

좀 커요. 많이 커요. 정말 커요. 배송와서 문 열어드릴때 식겁했음. 벌써부터 이사할 때 걱정! 작동 중에 방이 좀 습해짐, 옷방에서 돌리고 문 닫아놓으면 완전 꿉꿉한 여름 느낌, 환기 잘 되는 곳에 설치 추천!

 

소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좀 다를 것 같아요. 작동중 정면에 딱 붙이고 데시벨 측정했을 때 58~65db정도. 저는 옷방에 건조기를 둬서 돌려놓고 문 닫아버려요. 근데 원룸이거나 안방에 놓을경우는 약간 신경쓰일정도의 소음!

설치 

 

결제 이틀 후 삼성 기사님 두분이 설치하러 오셨어요, 아침 9시쯤 오셔서 설치하는데는 30분쯤 걸렸네요! 집에 중문이 있는데 문 손상안되게 이불 같은것도 깔아주시고 섬세하게 옮겨 주셨어요! 설치 후 기본적인 작동 방법도 설명해주심!

리뷰 2

 

너무좋아요. 기존에 사용하던게 고장으로 건조기없는건 힘들걸알기에..쿠팡우연히 검색해보니 어머나 매장가보다 가격이 저렴! 그런데다 배송일은 어찌나 빠른지 배송은 삼성에서 직접나오셔서 설치 설명 기존제품철거까지 마주친절하게 해주셨어요.

 

보름 사용해보니 우선 기존 6년 쓴 9키로건조기보다 가격이 더저렴해요. 9키로 살때 돈백가량 주고샀는데 이 제품은 우와~~ 우선 가격에 훅했고 키로수에 기대가컸어요 ~^^

사실 그동안 주변 키로수 큰거 사용하는 걸 듣고 바꾸고싶어 수십번 고민했었는데 20킬로제품이 나오니 가격이 많이 다운된거라 해도 기존 9키로제품이 고장난것도 아니기에 고민만 하고 매장가서 이것저것 비교 고민하다가 때마침 사용중이던9키로 제품이 고장이 났어요. 그리고  갖고싶었던 이제품이 가격까지 맘에 들어 바로 주문했어요.

 

기존 삼성 미로와 비교해 봐도 내부통이 2배 가량큰듯해요. 9키로는 빨래양이 많으면 특히나 겨울옷은 다 두께들이 두껍다보니 몇개 넣지 않아도 다 마르질 않아 소량으로 나눠돌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표준으로 잔뜩넣어도 자기가 알마 무게감지후 시간체크하고 돌아가는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두배양을 넣어도 보송하게 말라서 특히 후드나 이런 모자안쪽 안주머니쪽 보송보송 바짝 말라서 좋았어요. 이불도 극세사 거뜬하게 잘 말라주더라고요. 그전에는 이불빨래는 몇번 돌리고 결국 건조대에서 자연건조 힘도 빌렸는데 그런 수고로움이 필요가없더라고요.

 

그리고 이런저런기능을 써보니 이기능를 다쓸 수있을까 싶더라고요.  딱전원켜보고 시작버튼 누르는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앞으로도 왠지 수건 코스와 표준을제일 많이 쓰게 될 듯싶어요.

 

삼성을 또 이번에도 선택하게된 젤 큰 이유는 열 교환기쪽 관리를 눈으로 보며 내가 직접할 수 있단거에 선택! 이번에 변한점은 필터망 하나가 교환기 바로 앞부분에 더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습기도 아직까진 안생기고 그전거는 사용후 열교환기열면 물방을들이 맺혀있었는데 그런게 없어요.

그리고 먼지도 망이 2번걸러주다보니 열교환기쪽 먼지가 덜생길것같고 현재 이불빨래 첫날 신나게한다고 3번해보고 평균 하루 1회 2주넘게 사용해본결과 열교환기 쪽에는 먼지가 안보여요.

 

4인가족 17키로면 충분하겠더라고요. 소음도 기존꺼보다 확실히 작아요. 아무래도 6년이란 시간이 적은 시간이 아닌지라 많이 제품이 좋아졌구나 몸소느끼는 중입니다.

 

스마트 연결해두니 방문닫아두면 소리가안들리는데 티비와 폰으로 연결이되어 건조완료되었다고 알람이 뜨는것도 신기!!참! 그전거는 방안에 두고 문닫고 돌림 습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품은 그걸 아직 못느꼈어요.

 

정말 요즘 처음 건조기라는걸 접한때처럼 건조하는 재미에 푹빠졌네요.